네 가슴 속 이런 피리소리있어/ 신문순
마음의 언덕에서보라
누구라도너 친구이고 싶다
허름한 할아버지서아이들과 웃는아기까지
구두 닦는 손,청소부 아주머니,미화원 그들의찬 손
우유, 신문 배달하는 소년의 부은 발
몸 보다 마음이 더 아픈 장애자들눈빛
그리고 가장 고된 일하는 작은이들 가슴에로
살아야하는 모든 고단함에로...
그들의 고단한 손과 발에로 ....
실망과 절망 아품에 절은이에게로
진정 하나의 가슴이고 싶다
오 생의 고단함이여..
펴지 못한 날개여
모정처럼 따스한 사랑이여
동산 거니는선들 바람을 부르고
동산 서있는 나무에 묻자
우리 고통을 잠들게 하자
언제나 희망으로 달려보자
아침 햇살, 방긋 웃는 꽃으로
고운 실바람에 웃는 나뭇잎으로
저 새들의 아침 지저귐 속에
날개 차오름으로 날으자..
'행복한 왕자와 제비' 에서
왕자의눈 빼어 나르다얼어죽은
제비이고 싶다 . .
가난 안에소박한 진심 있건만
마른 가슴 깊이서 이렇게우린 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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