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새벽 숲 속에 맑은 새소리를 듣는
가날쎄게 푸드덕 날으는저 새처럼
그대 어디든 날아오를힘찬 날개 돋아나 있으니
너 고통스럽거든 거짓평화를 찾아 급히 나서지마라
잔잔히 흐르는 깊은 곳에 더 머물어 보라
온전히 그벌거 벗은 마음에 더 머물어라 ...
거죽만 착한 이름의 양의 탈을 벗어라...
깊이 누리는 평안이 무언지 조차 모르게 하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도록 두지아니하고
구렁이 담 넘듯이 선한 이미지로 가리우고 마는
슬그머니 툭 치는 거짓을 찾아라
먼저 자신에게솔직하고 당당 하기 위하여
어디 머물더라도좀처럼 흐트러지지 아니하기 위하여
만일반짝이는 별이_어느 때 나오는지를 그대 안다면....
네 마음 꽃피우려거든/ 청연
이사오 사사키 ... 'The Young Moon To Look Up In The Se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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