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작은 새 / 신문순
아침 오면 맑은 소리 네 영혼 기쁘게 하는...
저 숲에 작은 새이고 싶다
검은구름몰려온 뒤 추운 마음에
무지개피워 놓을 따듯한 불이고 싶다
너 어디서나 부르면 날아가
네 귓가에 속삭이는 사랑스런 요정이고싶다
첫눈 하얗게 오는 날 네안의 미소이고싶고`
雪 바람 속 天地 숨결 아는 작은새이고 싶다
마음 흐린날..나 신나게 하고 높이 날게하는..
내 마음속 요정을.....
네 외로운 어깨 위로 보내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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