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소리를 듣는가
대지에 안겨 있는가
어디서 힘을 얻는가
하늘과 땅 사이에
햇살아래 사과나무처럼 자라나고 있는 귀여운 아기
어떤 힘이 여기의 토양에 심어다놓은 걸까
활짝 꽃 피어나라
허다한 곤경 중에 속이 꽉차서 열매 맺히노니
길이 보존 할 창조의 좋은 씨앗이다
어느 모습이던 최상인 존재이다
그 어떠한 무엇과도 견줄 수 없노니
넘치거나 모자라거나 어이 하던 네 모습 그대로
오 만일 생각하는 눈을 버리기만 한다면
정녕 네가 누구인가를 알리라
지금 여기 이 자리, 그대로 좋은 씨앗이다'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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