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어떤 다른 경계에 끌리어 생각이 일어날 때에는
곧바로 그 일어난 곳이 필경에 일어난 바가 없음을 관찰하라
이 마음이 끌리어 생각이 일어난
또(그 생각이)十方 어디로부터 온 바가 없으며,
사라져도 또한 간 바가 없다.
마음이 대상에 끌리어 가는 것과
覺觀하는 忘識과 사상의 잡념과 어지러운 마음이
일어난 바가 없음을 항상 관하면
곧 마음의 동요가 안정을 이루게 된다.
-<입도안심요방편법문>-
보리란 본래 있는 것이니 힘써 지키려 할 필요가 없으며,
번뇌란 본래 없는 것이니 힘써 제거하려 할 필요가 없다.
靈知가 스스로 비추니 만법이 如如로 돌아가되 돌아가는 바도 없고,
받게 되는 바도 없나니 절관絶觀하여 닦음을 지켜나감도 잊어버리라.
-<신심명에서>-
너의 본성이 허공과 같아 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면
이 것을 정견이라 하고,알 것이 하나도 없는 것, 이것을 진여라 한다
-<육조단경>-
이제 무명을 끊고자 하건대 먼저 반드시 心原을 자각해야 한다.
마음이 일어남에 따라 일체의 망상이 모두 不覺心으로부터 생긴다
이제 반드시 自心의 本性이 生도 없고 滅도 없으며
오는 바도 없고, 가는 바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일체의 망념이 홀연히 妄起함에서 覺하면 불생한다
-<십이인연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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