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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모정慕情

by 고요한 강 2011. 2. 18.


날아 가리라
너와 나
눈 뜨는 날
눈부시게 찰랑이는
가슴 속으로 빠져 들리라

천년을 기다려서라도
네 눈빛 안에서
반짝이리라

네 깊은 가슴 속에서
빛나는 것 꺼내던 그 날을
고운 네 마음 결 위로 날아가던
그 순간을 잊지 아니하리라

淸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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