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의 정원 / 신문순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내려 와
생의 시계 지금 어디쯤인가
무엇을 찾고 있던가
찾아 헤멘 건 무엇이며
얻은 것 무엇인가
무지에서 비롯한 고통
일체개고(一切皆苦)
어디로 접어 들어
무엇으로
길 떠나 가려는가
안에 신령한 靈 인도하는 대로
꿈의 상념도 버리고
바람처럼 떠나리
빛 둘러싸인
무념의 정원
꽃 잎 진 자리
본래 청정 淸淨
상락아정 常樂我淨
오매일여 寤寐一如 한
신의 뜨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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