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의 정원 / 신문순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내려 와
生의 視界 지금 어디쯤인가
무엇을 찾고 있던가
찾아 헤멘 건 무엇이며
얻은 것 무엇인가
무지에서 비롯한
일체개고(一切皆苦)
어디로 접어
무엇으로
길 떠나 가려는가
일체개공一切皆空,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꿈 꾸던
상념 一切를 여의고
바람처럼 떠나리
본래 神靈한
꽃잎 진 자리
빛 둘러싸인
무념의 정원
본래 淸淨
상락아정常樂我淨
오매일여寤寐一如한
지금 여기
神의 뜨락으로
* 꽃잎/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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