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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무제

by 고요한 강 2021. 5. 23.


마음을 모르면 허전한 이유를 모르니
자연스럽게 그 원인이 아닌
가치가 대립되는 사물에 번갈아
허명虛名을 짓습니다


부모 형제간 어린날에 겪은 상처 무저항은
성인되어 무의식에서 작용하지만
자기를 모른채 방치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각자는 개인 역사도 알지 못한채
억눌린 힘의 역작용이 넘쳐나고
관계 속에 깊이 허를 찔리워도
아물새 없이 상처를 덧입고
가정도 사회도 대물림됩니다

작용 / 도하


( 각자는 유아 유년기에 상처로 이해불가한
부분장애를 갖고 있지만, 모두는 잘 모르고
아무 배려 없이 상처인 단점만 콕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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