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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자작시

물아일체 (物我一體) Unity of the ego and the outside world

by 고요한 강 2022. 7. 17.

https://youtu.be/KBtYWkxOOCA
(볼륨 낮추시길)

1
하늘 바다 구름 갈매기
풍경 안에
모두 하나이듯

너와 나
우주 안에
모두 하나의 몸

수 억생 되오는
수습 생 과제
'물아일체'



2
지구 여행 길
망각의 뇌
애벌레여

애닲다
날기 어려운
그 몸짓

어느 생
미진 없이 날아
본성을 깨우칠까



물아일체 (物我一體) / 도하



빛나는 옷 두고
생각의 누더기를 걸치니
지구별로 따라 내려온
미련의 게임_캐릭터들
수 억만년 뭉친 집착의 끈(관념)
어느 생 의 마디서 끊어는 보려는지

오이가 줄기 타고 싱그럽게 자랍니다
우주 생명들 한줄기로 이어 있기
그누구 귀하지 아니한 존재 없음에
대지 위 비물질 생명체 나눌 거 없이
만물은 하나로 이어 있음 이어니

지구 별 비밀의 열쇠는?
한 생각이 일으킨 작용 반작용뿐인데도
옳다고 고집한_ 분리 개념 버리면
허망한 념체라는 것을 깨닫아
일제 생각이 쉬어질때_ 몰록 신성 현현_
보이는 그대로 진실이니 다 괜찮아!
생생하게 느낌 감정에 부딪는 경험 뿐



시평/(막내아들 페트릭)
물아일체에 주석을 달아
독자에게ㅡ 좁은 의미의 물아일체로
해석되는 시가 된다

우주와 나는 경계가 없어
나뉘지 아니하니
나누는 틀이 없어, 사물과 나,
너와 나로 나눌수 없고
물아 일체도 마음을 전제한
과정이지 실재는
있다 없다거니 할 바도 아니니__
없다 (심무)

(22년 1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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