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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초기 시

보리수 아래로

by 고요한 강 2006. 6. 5.

보리수/신문순

님이여

간밤에 꾀꼬리 처럼 울엇나이다

보리수 아래로 님이 오라시는 전갈에

이마음 흔들리오만

저기 수련 곱게 웃어도 갈수 없음

내 알기때문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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