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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초기 시

풋 사랑

by 고요한 강 2006. 6. 8.

풋사랑 / 신문순

어린 날 그대

처음 마주친날

얼굴 빨개지고 가슴 뛰던 날
그 느낌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비껴간 세월만도 얼마 이런지요
그대 잠시 스칠 생각 만 해도

나 아직 도망칠 것만 같습니다

마음 껏 생각 할 수

있음으로도 행복합니다

골목서 마주친 날 한 생각에

무딘 마음생기로 반짝이고..

빛나 다니요..

가끔 풋사랑 나 그리워해도

되겠는지요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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