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려는 마음은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가
거기엔 아무 것도 덧 붙일 수 없다네
우리의 어린날의 추억 속의 풋사랑처럼
내 마음 알아만 주길 바라던 것 아닌가
우리가 사랑하는 이 감정은 ...
어머니를 잃코 남겨진고아인 것처럼
어머니의 따듯한 품과인자한 눈빛 안으로
함몰 되고 싶은 갓난 아기의 첫 울음 같은 걸세
순수한 사랑을 할대상을 찾아서 달려가는...
오직 진실을 나타내려 함은참 사랑이 아니랴
대상은 더함도 덜함도 없는 존재의 실상 이어늘.....
조건 없는 원의는 잊혀지고찢기고 나누노니
사물의 근본이어디서왔는가
쪼갤 수 없는하나로 일컫는 본성이 무언가
끝 없이 묻고 고뇌하면서...의심하나 얻고저
오를 수 없는 험산을 넘으려는 거외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더기 몸 하나 (0) | 2009.08.16 |
---|---|
무제 (0) | 2009.08.15 |
용맹을 잃어버린 날개 (0) | 2009.08.06 |
꿈결에 가버린 사랑 (0) | 2009.08.06 |
사랑의 스키어 (0) | 2009.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