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飛上 / 도하
앨버트로스여
날아도 날아도 지치지 아니하며
날아갈 곳 어디인가
과연 그러하다.
바라는 쉬어짐 그 궁극에
가 닿을 량이면 어이 지치랴
(좁은 소견의 자각, 인식 너머의
사유의 쉬어짐, 무아를 꿈꾼다 )
* 앨버트로스 : 존재를 캐묻는 자?
먼 여행길에서의 의지를 상징한다
가장 큰 날개로 가장 멀리 나는 새,
"하늘의 제왕" 어린 나그네
앨버트로스는 비행에 익숙해지자마자, 땅을 떠나 번식할 준비가 될 때까지 착륙하지 않는데 그 기간은 무려 10년에 달할 수도 있다고 하며 壽命은 六十年이라고 한다
먼 내적 여행길을 떠나와
수 없는 난관에 부딪혀도,
단박에 깨우칠 수는 없기로,
나는 누구인가? 먼저, 존재를 캐묻는 발심을 가져야 하고,
굳은 의지와 수행에 따르는 끈기를 필요로 한다
분명한 여행의 목적을 가지고 떠나온 _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 지구별.. 검은 구름을 뚫고 폭풍 속을 날아오르는 앨버트로스의 큰 날개가 필요하다
알버트로스는 왜 태평양을 건너는 것일까?
앨버트로스 새는
그가 있던 장소의 날씨가 자기와 맞지 않아서 태평양을 건너 자기와 적합한 곳으로 날아간다
앨버트로스는 평소에는 날지 않으며
폭풍이 몰아치는 바람이 강한 날에
큰 날개를 펼쳐 태평양으로 날아간 다
거대한 날개로 6일 동안
한 번의 날개 짓도 없이 날 수 있고,
두 달 안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 앨버트로스가 한 번도 쉬지 않고
먼 거리를 날 수 있는 것은??
그 대단한 바람을 파악하는
그의 힘이 궁금하십니까..
(下段 2 사이트에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자연은 우리 삶의 지표를..
말없이 건네어 주고 있다 (도하)
https://asteroid3b17.tistory.com/1499
https://noitamrofnina.tistory.com/41
*앨버트로스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회색머리 앨버트로스는 수평 비행 시 시속 127km/h을 기록하여 기네스 북에서 수평비행 시 가장 빠른 새로 기록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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