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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오랜친구인 바람아

by 고요한 강 2016. 5. 25.

     

 

 

 

 

오랜친구인 바람 / 신문순  

 

 

산 등성이에 오른다 

 어제도 걷고 오늘도 걸어간다

처음 걷는 산 길이지만

 매우 친근한 것은 어인 일인가

찬 바람이 나의 마음을

거칠게 몰아쳐 본다

아주 어린 날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떠난 적 없는 친구로 

네 곁을 지켜왔다고 말건다

     그러구 말구하고 나 뇌인다 

   오랜 친구인 이 느낌 만진다

     오! 바람 내 영원한 미소이어라

     나 먼길 바람처럼 떠날 때  

     하나인 동행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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