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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오 사랑이여

by 고요한 강 2011. 9. 8.


오 사랑이여 / 청연

그대여, 나 환상에 젖어 . .

님 오실 숲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대 그리는바람 요정처럼

그대 눈동자 보고파 글썽입니다

하얀 꽃잎 속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꿈 속에서도 보고픈 님이여..

그대 향해 마음 껏 날진 못 하옵고

홀로 기다림, 님이아옵나니 . .

작은새처럼 그리움노래합니다

오 님이여, 그대 기다리신다면

밤 하늘에 별들이 빛나는 . .

숲 언덕으로 오시옵소서

그대 가슴 속에서 별을 헤이겠어요

'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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