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반대편 / 도하
꿈 꾸지 아니하면 도달 할수 없는 곳으로의 도약
이는 욕망의 반대편에 자리한다고 믿는 것은 아닌가
고통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은
아직 걸어가 보지못한 곳인 미지의 땅이라는 거
거기 우뚝 서보고 싶어하지 아니함은 어떤 이유인가
이곳의 씁쓸 달콤함에 빠져, 헤어나올 수가 없다는 의미는 무얼가
그 무엇을 위한 망서림인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지그재그하는 이곳에서
욕망의 터널이 끊어지는 데 대한 막연한 불안이던가
아아 너가 누구인가도 모르는,
빛의 의식이 잠든 자기는 버려둔채
-참 나신과 완전한 일치를 이뤄보진 못한채-
참 나를 알아보지 못함은,
정령, 나 없는 곳에서
나와는 완전히 멀어진채,
그대로 떠나간다는 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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