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풍경화처럼/신문순
오 그대여, 단한번
한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한 마음인 거 느끼며
한장의 풍경화처럼 서 있다면
무엇 더 원하리 . .
우리라고 말할 수 있는
그대 단 한 사람을
님이라 부를 수 있다면
해 뜨고 지는 거 함께 볼 수 있는
단 하루면 어떠하리
도약을 꿈꾸어 완성하는 "한장의 풍경화" '05. 秋
마음에 일치가 전혀 없는 물과 기름같은 결혼생활
전혀 교감 안되는채로 지내는 삶이 싫어서
왜 서로 다른 곳 바라보는지를 혼자 되묻는..
이무렵 나는 방황의 한가운데 있었으니
그가 떠나간 후에도 녹록치 아니한 이세상이
내겐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 곳처럼 느껴져서
지구 별에는 참 인간을 . . 그 누굴 찾는 일이
무의미 함을 안 것 (당시 끝 모를 방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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