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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잃어버린 촛점

by 고요한 강 2014. 6. 29.

 

 

 

 

 

늘 어디로 가는진 모르고. . .

막연히 바르게 걷고자 하였지만

똑 바로 걷더라도 늘 휘청이며

감각의 조각들은 어둔 밤을 더듬었느니,

빛과 그림자로 나누고 사랑서 벗어나니

접전을 미룬 풋나기 패잔병처럼,

평안이 불안으로 뒤 덮이던 것

사랑아! 얼마나 너를 찾아 헤메던가를

오 너는 아니 . . .

 

 

 

 

 

08,가을

 

 

 

 

 

 

 

 

 

 

 

 

 

Sergio Leone 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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