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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의식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펌글]

by 고요한 강 2019. 4. 28.

Relaxing Music 70 Minutes Long Playlist | vol.3 | Wonderful Piano Instrumental Soothing Ocean Waves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p57-60)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있었다.”는
구절의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형태를 지니고 현상화될 모든 것들은
이미 보편적인 실체 세계에서 무형의 질료 상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만물이 생성되어 나오는 이 보편적인 실체 세계를
카오스(chaos/혼돈)라고 부르는데..

카오스는 원래 현실(actuality)을 뜻하는 낱말입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오해해서 일종의 혼란한 전쟁상태로
잘못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창조력 있는 말을 통하여 형체를 띠고
현상 세계에 나타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깊은 영적인 상태의 현실을 가리킵니다. (실재는 이 세상이 아니라 영계라는 말)

창조 원리 자체이신 하느님은
보편적인 실체 세계로부터 이 세상을 만들어 내실 때
침묵 속에서 만들어 내고자 하는 세상의 형상을 마음으로 응시하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하느님께서는 이상적인 세상의 형상을 마음으로 보시며
자신이 마음속으로 보고 있는 세상이 형성되어 나올 질료의 파동을 떨어드리셨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마음속으로 그린 그대로 세상이 형성되어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그것은 말씀이란 마음의 구체적인 표현 이외에 다른 무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즉 하느님께서 마음속으로 어떤 정신적인 형태를 그리자
그 형태 속으로 실체 세계의 질료가 흘러들어 왔고,
그 결과 하느님께서 마음속으로 그린 그대로, 형상 세계가 형성되어 나왔다고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한한 능력이신 하느님께서 생각하신 그대로 생겨 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 내시고자 하는 세상을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계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느님께서 바라신 대로
이 세상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형성되어 나온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비롯되는 창조력 있는
구체적인 말씀이 없었다면 만물이 생성되어 나온,,
형태가 없는 에테르는 무형의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이고
형태를 가진 사물을 하나도 생성시켜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아무리 전능한 창조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소원을 질서 있게 정리해서 그것이 있으라고
명확히 말해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창조주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대로
창조자가 되고자 한다면 바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분명히 그린 다음..
[그것이 있으라는 식의 확신 있는 태도]를 취해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가장 작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에 대한
이상적인 완벽한 상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천국 혹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모든 피조물이 머무는 완전한 가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하느님의 가정 안에서는
모든 피조물이 평화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태초에 이런 완전한 세상을 마음속으로 그리셨고
지금도 그러하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이 나타나는 것은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 자세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을 가질 때,
즉 우리 모두가 하나이며 ,

마치 우리 몸의 각 지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 각자도 연결되어 하느님의 몸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여기 이 땅에서 말입니다.

천국이 타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천국에 물질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천국은 영적이며 지금-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의식의 완전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천국을 받아들이는 일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내면의 눈이 열려야만 합니다.


나의 육체는 내면의 눈을 통하여
해나 달의 빛이 아니라

지금-여기에서
나의 존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아버지의 빛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물질적인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영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지금-여기에 현존하는
영적인 세계의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침묵 속에서 마음으로 빛을 그리시고
그것을 응시하셨습니다.

그리고 빛이 있으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창공이 있으라 하시자 창공이 생겨났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도 이렇게 해서 생겨났습니다.

즉 하느님께서 어떤 이상적인 형상을 마음속으로 명확하게 그리시고
그것이 있으라고 말씀하시자, 그 이상적인 형상이 생성되어 나온 것입니다.
인간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만물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자
인간이 창조되어 나온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은
최고의 것들이었고
맨 나중에 창조된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는 가장
위대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인간이 본 것은
좋은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 좋은 상태는 _
인간이 하느님으로부터 분리되어서

하느님과 자신을 둘이라고 생각하는
이원론에 빠지기 전까지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이원론에 빠지게 된 인간은 실제로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 속에서 선과 악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형성시켰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응시하는 것을
그대로 생성해낼 수 있는

인간의 완전한 능력을 통하여
악이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만약 인간이 . .
악을 마음속으로 그리지 않았다면
악은 출현할 힘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좋은 것만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도_
하느님께서 마음속으로 그리고 계신 것처럼_

완전하였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항상 이 세상을 천국처럼
완전한 모습으로 그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께서 그리고 계신
이 세상의 모습을 우리의 마음으로 응시하여
그러한 세상이 나타나도록 하여야만 합니다.

예수는 자신이 하늘에서 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에게는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편적인 실체 세계인
하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양을 따라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시는 것처럼

창조하는 능력이 주어져 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들도 자신처럼
또 자신과 똑같은 방법으로
창조력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창조 과정이나 방법은 이러합니다.

처음에는 필요를 느끼고,
그다음에는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서
의식 속에서
그것을 확고히 한 다음 보편적인
실체 세계에서
질료를 이끌어와
필요로 하는 것을 창조해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마음속에서
형상화해서
있으라 하고 한 그대로!
아름다운 현상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출처 :영성(靈性, spirituality) 원문보기글쓴이 : 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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