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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텅빈 무미건조함을 견다는 것은

by 고요한 강 2012. 5. 8.

 

보여다오

넌 누군지

자유로운인간이라 외치지만

점점더 죄어오는 건 무언지

무엇이 되고자하는 건 무언지

채워도 채워지지 아니하는 텅빈 너

아무것도 아닌 너가 될때 어이 초조한지

살아간다는 건무미건조함을 견디는 일인 것을

잃어버리는거죽어가는거斷滅 그 의미모름에서

우리겐 되살아날 수 없는 것이처음 시작이던 것을

2012.05 08

 

 

 

 


Sarah Gero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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