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nte, Andante / 신문순
사랑이여 만나지 못하는 것은
그대가 소중한 때문입니다
오 어여쁜 내 사랑,
멀리서 그대를 바라만 보고
그리워하는 은행나무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파도소리
내 마음은 안단테 안단테
그대 안으로 밀려가고 있어요
사랑이여 어디에 계시든
그대는 내 사랑입니다
파란 싸이트가 곧 문을 닫게 되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파란에서 함께 살림?한 문우님들과 설레이던 첫 만남, 감동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저가 시련 중에 시를 처음 쓰게 되어 마음처럼 뵈올 순 없었지만, 늦도록 글을 쓰며 밤을 지새우던 뜨겁던 날이 있었기에 졸작이지만 부끄럼없이 선뜻 공개한 파란 블로그에서 어언 7년입니다 어설프기만한 몆몆 시를 간추려서 (paran) 글벗님들과의 마지막을 추억하며 아쉬움 나누려합니다 Daum에서 다시 뵈올수 있다면 파란님들 알아보게 발자욱 남기실거죠? 행복한 동행이던 글벗님께 존경과 깊은 애정으로감사드립니다 - -청연 신문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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