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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슬픔의 강

by 고요한 강 2012. 6. 14.

Winds of Magic

 

나약한 모습 내 비추며

삶도 부정하게 되는

슬픔의 강 무얼가

자기연민 무언가!

약해지면 아니 된다고

굿굿이 살리라 다짐 하고선

어이 눈물 흘리게 되는지

자신에게 속은 고혹

때 늦은 분노는

자학, 자신을 향한 항거가 아닌가

 

 

 

 

 

**  ** ** **
만일 우리가
보이는 세계만 보는것만으로
만족해 하고
코 앞에 보여지는 것만
취하려 하는 것이
이 지구 별로 내려 온
본래의목적이라면 . .
 
모두는
보이는세계에만 머물면서
깊이 안락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동물과차별이 되는 것이란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까지를
내다 볼 수 있는 높은 차원의
영지적 존재란 것을
잊은 건.아닌 걸가
한번쯤, 돌아 보아야 한다
 
 
누구든 타인과 힘을 겨루어
자기 이름을 떨치려 하거나
저 혼자만 배부르고
등만 따습게하는걸
만족하는 수준에
그칠 수도있다
 
하지만
자기 안에는 자기도 모르는
내면의 빛이 있다
 
그러므로
타인과 함께 행복하려는
마음을가지고 있는 것이다
 
옛날 보다 놀라울 만큼
발전을 하였지만
점점 사회는인정이메말라간다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회로 변하여 가고 있다
 
 
세상의 부조화를 보면서
가슴 아파하고 눈물 짓으며
서로를 도우려는 마음이
지극하여야 하건만
 
친구와 이웃 사이에도
사람을 자기 기준으로써
쉽게 판단하고
흉 보는것이 다반사이다
타성에 젖어
관계를 왜곡하므로써
서로 배척하게 하거나
자기 잘못은 덮고
타인에게떠 넘기진 아니하는지
자신 먼저 비추어 보면
금방 알게 될 터이지만
 
 
슨 명분으로
어떤 명목으로
어찌하여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여 업수이 보는 걸가
 
이는 심각하게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할일이다
 
 
모두는
고결함을 지닌 사람이 건만
그러한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리면서까지 태연하게
타인을 평가하면서도
그 거울로
자신을 비쳐 보지는 못한다
 
사람은
진실을 위하여
아낌없이 몸을 던질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살신 성인할 수 있는
숨은 사랑이 뜨겁게 살아 있건만
눈부신 그 빛은
어디서 쉽게 잃어버렸을가
정의로운 가슴을 가지고 있건만
 
자신만을 위하려
자기 요구를 채우려할 때마다
사람의가슴 속에서는
양심의 소리가 - 울려 나오지만
 
에고의충돌로
쉽사리 외면하지 아니한다면
훨씬 마음이 가볍고
깊은 평화를 누리고 살터이지만
 
때때로
감성이 둔하여 지고
정에 무감각 하여져서
자신과도 타인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이 것이 현대인이지닌
슬픔의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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