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트리는 저 만치 있네
누구도 다가설 수가 없네
혼자 이기를 좋아하니
언제나 혼자인 때에
자신이 될 수 있나 보네
바람도 구름도 하늘도 아무것도
차지하려 아니하니, 모두 저 홀로네
어디도 머물려 아니한채
저 혼자인 거 알기라도 한듯
세상 모순 속에서 홀로 있네
'06.0418
'초기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이시여 ...다시 태어나 뵈온다면/James Galway /플룻 연주곡 모음 (0) | 2006.04.20 |
---|---|
숨은 사랑... (0) | 2006.04.20 |
저녁 바람속의 분당 벗꽃......... (0) | 2006.04.18 |
사랑은 밀어 속에 익어가고 (2) | 2006.04.17 |
해지는 날이 있어... (0) | 2006.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