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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

숨은 사랑...

by 고요한 강 2006. 4. 20.

 

숨은 사랑 / 신문순


사랑아 가여운 사랑아
가고 싶어하는 사랑아
외로운 사랑아
갈 곳없는 사랑아

가슴 뜨거운 사랑아
길 잃은 사랑아..

산처럼 오는 그리움아
너 어디로가니

끝 모를 내 사랑아
바다로 숨는 불꽃인가
나 모르게 숨은.. 고운  내 사랑아
멈추어 다오 

 


'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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