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 신문순
고독이란 내면에 길하나 내는 일인지도 모른 것인 게다
어떤 길을 내고 있었을가
슬픔의 강 건너서
어디로 가려는 홀로 걷기인 걸가
떠나 온 본향은 잊고
시간의 수레바퀴에 떠 밀려서
비단 길 가려함 이런가
바닷 길 여는 것인가
하늘 닿은 험산 준령 넘으려 함인가
어디로 뻗어난 건모르지만
사막의 별 따라 걷는 것 아닐가
Karunesh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어오는 너 바람아 (0) | 2011.07.07 |
---|---|
잔잔히 밀려오는 사랑 . .Manuel Ponce -Estrellita (Little Star) (0) | 2011.07.05 |
길손 (0) | 2011.06.27 |
제주 바다의 일몰 (0) | 2011.06.25 |
홀로 떠난 휴가 ... (0) | 2011.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