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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그대에게 가는 길 잃어

by 고요한 강 2009. 12. 21.


아무도 모른다

저 강을 어떻게 건너야 할지를

펄펄 끓어 오르는

사랑이 묶여 있다

사랑하고자 함에

무슨 장애가 있을가

넣어 준 적이 없는

두려움과 무심 외에는. . .

님에게 가는 길

멀기만 하온 까닭을

뉘 있어

깨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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