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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강가로 오세요 /신문순 새벽이슬 내린 강가로 오세요 그대여 어두운 하늘 위로 별빛 새어나오니 강둑에는풀잎 위 빛나는 이슬이 지난밤의 별 이야기를 노래하는군요 님이여 언제 오시렵니까 때 모른 철쭉 애처러히 피어 고개숙이고 고운눈빛 님 오실 길을 바라봅니다 숲은 고요하고 강바람은 차겁습니다 오 님이여 님을 스치는 바람이 언제까지 당신곁에 머물지를 아시는지요 기다림은 슬픔이 되고 있습니다.. |
Saint Saens - Samson And Delilah -Andre Kostelanetz and His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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