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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그 자리

by 고요한 강 2016. 9. 25.




연어가 태어나서

먼 태평양을 돌아다니고

처음의 자리로 돌아온다


바깥으로 뚜벅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다 

해질녘 터벅 터벅 집에 온다 


있는 그대로(억압하지 아니한)의

나 에게서

나에게로의 安着

 

그 자리 

自己 平常心(내면)에서

쉰다



 












 

 해석 판단 분리 등

 보고싶은 대로가 아닌

 사물을 있는그대로 비치는 

 無心인.. 거울

 견해 없는

 그 자리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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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돌보라

  나의 자아를 돌보라  


/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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