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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깊은 풍랑 뒤에

by 고요한 강 2010. 5. 24.

깊은 풍랑 일던날을 지나....

너는 내 등 뒤로 걸어왔지

거친 바다로 다리를 놓으며

걸어가게 하였지...

가난이라는 해 맑음에 웃었지

어린 날 찾아온 사람있었지

톨스토이 그는 '가난한 구둣방'에 앉아서

어디 머물던 맑은 마음하나를

찾기 위해 먼 길 가야한다는 걸..

가르쳐 주곤 하였지

무언가를 찾게 할 그 좁은 길을....

드 넓은 길 따라 가는

지도를 펴고 난 기웃 거리네

행복의 주소도모르는지모르네

투명한 빛 가득 꽃처럼 안기까지는....

깊은 풍랑 뒤에 / 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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