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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내 안에 사랑을 몰라 /Scheherazade,Op.35:III.The Young Prince and Princess, Andantino quasi allegretto

by 고요한 강 2011. 3. 14.

허성재님 작품

 

 

내 안의 사랑을 몰라/ 신문순

 

사랑의 빛깔 어이붉은지는 ...

안으로 안으로 가보아야 해요

사랑은 안으로 더 곱기에 그리 수줍게

꽃 술로 가리고 숨는지를 미쳐 몰랐습니다

홀로인 사랑 아옵지만

진정 혼자이어야 하는지 몰라

밖에서 찾고 있었는 걸요..

사랑은 햇살로 오는 줄을어찌 알겠는지요...

오 그대, 부디 더디 오진 마시어요

사랑 앞에 다 녹아

나 아무 것 아니오나

다만사랑인 까닭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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