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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봉오리의 어여쁨.......

by 고요한 강 2011. 8. 26.




naver의 조각구름님 작품

과거와 현재가

못다한 미련과

서걱이는 혼돈이면

미래는

분홍빛

환상 일러라

먼 미래란

아득한 수평선 위로드리운

하얀 저 안개 속처럼

건너 가 볼수 없지만

신비로운 세계로

통하는

꽃 봉오리 같구나...

오, 안으로

감추인 네 향기

풋풋한 설레임이구나!

~~~~~~~~~~~~~~~~~~~~~

홍콩의 날씨는 무덥지만 습도가 낮아서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좋아

바닷가, 스타의 거리를 걸어산책 할만 합니다

푸른 빛 SAMSUNG 로고가

물결 위로 출렁이는

홍콩의 밤 풍경이 들어옵니다

손 안에 잡혀 있는 현재란

핑크 빛 꽃 봉오리인 미래가

생명의 빛 가운데놓여 있으니

피고

지는

그 모두가 봉오리 속에 담겨 있습니다

있는 현상 그대로

항시 사물이 여여하다는 건

꽃 봉오리에 나타나 있습니다

엘가/ 아침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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