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아직 나의 비둘기를 날리지 않았다

by 고요한 강 2010. 8. 13.

아직 나의 비둘기를 날리지 않았다

나는 나의 가슴은모른채로

다른이들 속을기웃 거렸다

아무 것채워지지 아니한채

비어있으면 안 되는 것처럼

늘 마음 허기져 있어서

내가 보이는 곳으로

파고 파들어 가야 하지만

그 진실의 마음은 뒤로 하느라...

내가 참 내가 아니라는것과

나 누군지를 도무지 몰랐다

기나긴날 남탓하느라

그 위에허상을 짓고 또 짓느라

내 안에비둘기날고 있었지만

신의 정원 저바람 속으로...

아직나의 비둘기를 날리지 아니하였다

청연

이전곡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를 향한 걸음 누가 대신하랴  (0) 2010.08.23
추상의 날개...  (0) 2010.08.22
하오의 정원  (0) 2010.08.12
나도 도울수 없는 나를 두고 . .  (0) 2010.08.11
오 그래요  (0) 2010.08.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