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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하오의 정원

by 고요한 강 2010. 8. 12.

유월의뜨락은 눈부시다

초록 햇살아래 하이얀 불도화

어여쁘고사랑스러워라

수 백송이 모아연등을켰구나

초 저녁 불도화 아래 앉노라면

하얀 꽃송이우수수 떨어져..

신부 머리 위로내려 온다

오 감미로운 신비스러움이여

아득히 먼어린 날로 데려 가노니

꽃처럼 웃던내 안의 아이여..

청연


'10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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