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이산등성에서 바로 겨울이 오면 첫눈 내리기 하루 전 날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운 까치들 어김없이 날아 와앉곤 하는데아마도
구룹별 회의 하는 듯 해요 ..두어해는 .저희 집옥상에서 산등성이를 날아 오르며
장관을 펼치며 하는 회의 ( 4시 부터 5시 반까지)를 하였지요 -10년동안 어김없이-
아마도 그들은 새끼 보호하는 회의 하는듯? 특별한 산 등성이랍니다....
산 밑에 산책로에는 갖가지 꽃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고 빨강 지붕의
새집 네개에 먹이를 주니 수십종의 작은 새들이 수없이 고운 소리 하며 날아 듭니다
저희 아파트에 새 돌보는 아름다운 소년 할아버지가 계시어
아침 낙원의 숲 새소리에 모두들 눈을 뜹니다..
오월의 연록빛 푸르름은
초록 빛유월로 자리를 옮기네요
촌 색시 같던 마음도 부풀던 마음도 초록빛으로
가만히 스며 들어 변화를 몰라보게 하는 군요...
이제 우리는 한 계절을 넘어가며
무엇인가 더욱 짙푸름처럼
생의 의미도 조금씩 이렇게
자연과 하나되어 갈 것입니다
이 생각 하나로도 왠지 기분이
좋은 예감이 듭니다..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벗 님네 사랑에 감사드리며..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WaltzGiselle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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