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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오 순결한 장미여

by 고요한 강 2009. 5. 18.

오순결한 장미여 !

네 향기에 취하는 오월은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서 있는 것

밤 하늘에 별 바라보고

마음 속 빛나는 무엇이

찬란하게 반짝이게 하는

오 신비스런 장미여...

너와 함께있다는 사실

지구 몆 바퀴 돌아서라도

은은한네 향기찾아.. 오는 길

조금도 수고스럽지 아니하리

사랑스런 너 잠미여

사랑하는 님을 향하여 가는

내 불꽃같은 마음을 숨겨 놓았구나

언제나 네게 와서 듣는말

가까이 오진 마세요

아주 잠시만 머물어야 해요

사랑은 언제나 아품을 포함한

가장 달콤하고 씁쓸함이어요'

너는 내 귀에 속삭여 주곤 하였지

오고운 꽃잎에 키스하리라

한없이 취하고 가시에 찔리더라도

네 가슴 속에살포시숨은미소를

내 가슴에 담게하여 다오

사랑의 향기는 영원한 아품이니까

090425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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