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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오 만약 우리가/ Danijela Martinović - To malo ljubavi

by 고요한 강 2015. 11. 4.

 

 

오 만약 우리가 / 신문순

 

만약 우리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안다면

그때서야 만나야 할 거예요 

아 난 아무 것도 모르는 걸요

아무도 사랑할 수가 없어요

 

이 별로 내려 와 있지만

난 사랑을 이루지 못한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답니다 

허무 외엔 깨닫지 못했어요

 

오 만약 우리가

사랑을 모르더라도

무르익은 때에

꽃은 떨어지는 건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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