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이 아침을 깨우고/ 신문순
오 님이여.
외로운 밤이 오면은
그대는 어떠 했나요
나 뜰 아래별 보러 나갔어요
캄 캄한 하늘 흐르는 별 하나...
누구를 생각 하는지 그 별은
언제나 졸지도 아니하고
내게 말 걸고 있었어요
루돌프가 밤 하늘 날아가도
이런 꿈은 나 모른답니다
별이지붕으로 내려 오는 것도
저 별이 아침을 깨우는 것도
세상의 음악을 들으러 숲으로 가다(20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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