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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

저 별이 아침을 깨우고...

by 고요한 강 2006. 12. 9.




저 별이 아침을 깨우고/ 신문순

오 님이여.

외로운 밤이 오면은

그대는 어떠 했나요

나 뜰 아래별 보러 나갔어요

캄 캄한 하늘 흐르는 별 하나...

누구를 생각 하는지 그 별은

언제나 졸지도 아니하고

내게 말 걸고 있었어요

루돌프가 밤 하늘 날아가도

이런 꿈은 나 모른답니다

별이지붕으로 내려 오는 것도

저 별이 아침을 깨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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