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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한장의 풍경화처럼

by 고요한 강 2010. 10. 29.

 


한장의 풍경화처럼 / 신문순



지극한 마음은 이루지 못함이 없는 법
그대 안에 나 있음만으로 행복한 것을 ..

하늘이여 모든 사랑이 그러하듯

나 길없는 길 가고 있음 입니다...



하늘아래 가장 작고 가난함으로
나 ,
있음 조차 모르는 눈빛 하나로..

님 가슴에서 곧 스러져 갈 꽃웃슴 하나

이 것이 나인 때문입니다....

하늘아 땅아 나 이런 고운 꿈 꾼다



단한번 마음으로 한 곳 바라보고
한 마음이라고 느끼고
한장의 풍경화처럼 서 있다면
더 무엇을 원하리..


진정 우리라고말할 수 있는
그대 단 한사람 만날 수 있다면
해 뜨고 지는 것 함께 볼 수 있는

단 하루면 어떠하리.









 

Govi - Magic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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