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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함빡 웃는 그날 -도하/ If Tomorrow Never Comes -- sad Harmonica/Mundharmonika

by 고요한 강 2019. 7. 12.




함박 웃는 그날 / 도하


네가 있어
세상은 따듯했고
너로하여 꿈꾸었다고
사랑이
속삭여 오리라

너는 최고였다고
꾹 참은 눈물로
소풍 끝나는 날
알리라,
너 누구인가를



사람이 태어난 것은
사랑에 연유한 고통이라는
학습지 풀려고 온다

지루한 여행 마치고  
연기처럼 사라지는데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마라

고통을 어떻게 풀어냈는 가로
이별에서 다음 기착지로 떠나는
차표가 될 터 . .

爲 없는
높은 정신 세계를
꿈꾸러 온 것인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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