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기둥과 같은, 무더위 속에
점령군(북괴)에 의한 행정 집행이
느껴지는...짓밟혀 오는 우리 강토는
속속들이 초토화를 알리는
타이타닉호가 아닌가
한마디 안하고 침묵하는 자들은
동급으로 여길만큼, 국운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건만 ㅜ ㅜ
자주적 주권 방어가 힘든 상황..
참기 어려운 켜켜 쌓인 분노,
폭우를 몰고 오고
밤 바다를 내리치는
천둥 번개, 사나운 폭풍!
시원하게, 쌓인 스트레스를 몰아 쳐내 준다!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언어는
갈구리처럼 누르는
열 손가락 끝에 강력한 힘의 감성이 넘쳐난다
Olga Scheps playing Lizst's Piano Concerto No. 1, conducted by Pablo Heras-Casado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제나 새로운 것들 (0) | 2018.10.07 |
---|---|
국적이 없는 사람처럼/Geordie--Joan Baez (0) | 2018.10.06 |
발길 멈추어도 (0) | 2018.07.19 |
동일시/Mary Dipnall (1936) British artist ✽ Juliana - Marble Halls (0) | 2018.07.17 |
아름다움은 내면의 향기만이 오래도록 남는 것 (0) | 2018.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