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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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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숨었을까.. 그대 /Seeds Of Love - LoreenaMckennni 어디 숨었을까 그대 / 신문순 나 그대 어찌잊으리오 그 여름 처음 만나던 때 시켜도 못할 그대 장난기 그땐 어찌 그리 한것일까 훗날 그대 다시 만난 날 등뒤 무엇이 당긴 것 일까 나 그리 붉어지도록.. 가끔 나 상상 하여도 불가사의하기만 하였지.. 이 가을 그대 그립구나 가방들고 내려 놀라던나 고지식이 전부인 그대 그대 맑은 눈 그 음성 함께 간곳 어디 숨었을까 그대 가을에 찾은 그때 그시절 그대와의 기억으로행복하네 아련한옛사랑 .......... 가을 타고왔네 Seeds Of Love - LoreenaMckennni 2006. 5. 10.
생각만으로 밟지 않나 보라 지난해로 인터넷 처음 시작한 초보者인 저가 처음부터 타인에게 대해 의심 모르는 것은 무엇 하나도 자기의 것으로 이룬 아름다움이 아닌것 이어니 스스로 지닌 것처럼 알지만 그 어떤 것도 결코 그자신이 아니란 걸 머리로나마 아주 조금 아는 뿐입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그대의 작은 불도 하루아침에 켜놓케 된 거 아닌 줄을..... 보이지 아니하지만 알기 때문이어요 말 없는 죽음의 시간들이지나고 다시 혹독한 당금질 지나가서야 그분의 향기 맡으는 것도.... 누구나 아름다움 뿐이란 걸 모르고 어찌 우리 한식탁에 앉게 되었겠는지? 요 설사 눈으로 보이는 티가 있더라도 그건 내 마음 속을 가린만큼 보인 걸 알아가도 축복입니다 몆십년 살아도 모를 사람 속을 인터넷에서 느낀 생각 하나로 다 알았다고 단정짓는다면 참으로 허.. 2006. 5. 10.
기다린다는 것은... 기다린다는 것은 / 신문순 기다린다는 것은 오지 않는 하늘 보는 눈처럼인가 설레임으로 오를 산이라면, 눈 감고서 나 오르련만 아 그런 기다림이라면... 하얀 소리 하나 갊아 젖는다 ... 하얀 눈이 되어..초여름에 2006. 5. 10.
지금 어디 멈추어 있니 자유를 향한 걸음은 어디쯤 멈추어 있는 거니 저기 푸른 풀밭인 거니 빛나는 오월의 정원에서 너를 부르는 것은 누구이니 사뿐 나는 나비더냐 저 하늘의 새더냐 비맞고 서있는 저 나무더냐 06.05 09 Wolfgang Amadeus Mozart 2006. 5. 10.
사랑아 ..../Sometimes When It Rains Secret Garden 사랑 / 신문순 아 사랑스러운 내 마음저 하늘에 날려볼까구름에 실어볼까 저 바람에 실어볼까왜 마음속 사랑은 항상 제 자리서 바람처럼 불고만 있는 걸까알 수 없는 이내 속에 사랑이란 꿈이 어디서 날개를 달고 오는지삼국지 속 흑마처럼 저 바닷가로 내달아 가고 있네 2006. 5. 8.
봄아 나오너라 . . 봄아 나오너라 / 신문순 한겨울 지나 찾아오는 봄아나 언제나 겨울이었단다너는 언제나 내 곁에 돌아와얼었던 시냇물 녹여 노래해 주었건만아직, 나의 봄을 기다려야 한다고웅크린 채 달아나곤 했지 봄아 봄아 내 어린 날은 기쁨으로 언제나 봄이었단다생기를 잃어버린 다음엔원인조차 모르는 두려움에 쌓여하늘소망 닫았고 땅의 기쁨도 묻었단다아 내 사랑 같은 봄아 철없는 나를 불러다오대지는 온통 꽃 숲 이루고하늘엔 뭉게구름 피어나는데나에게도 희망으로 날아가고저 꽃으로 노래하게 하여 다오나는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단다세상 모두 한마음으로 어우러져모두 아픈 마음 서로 안아주는..하늘에 흰구름 옷자락 날리고연록빛 나뭇잎도 나부끼며 웃음 짓고동심 어린 이들 마음 문 다 열어 놓고포근한 엄마 같은 봄을 기다린단다아아 영원한 나의.. 2006. 5. 8.
마음 겉과 속 누구 마음속이 깨끗하고 겉은 더러웁다고 보는 걸까 누구 겉이 깨끗하고 속은 더러웁다고 보는 걸까 무엇이 겉이고 무엇이 속 이런가 생각인가 말인가 행위인가 생각은 늘 변하고 머무르지 못하는 것이니 아무것도 있고 없음을 말하지 못함이고 말이라는 것도 지난 환영이니... 행위도 이미 머물러 있음은 하나도 없고 다 지나간 것인 뿐 지금은 더욱 아니므로.. 있다고 없다고 하는 것이 헛되고 헛되다 아니할 수 없음이라..... 잘 모르면서도 이러저러하다고 색을 내는 것은 더더욱 그러하니 흩어지는 구름처럼인 생각에 매어 나 얼마를 더 살으런가 . . ( 아침에 잠시 보며.. ) 2006. 5. 5.
외로움이 구름 탄다... 외로운 것은 구름 탄다 / 신문순 하늘아래 외로움은무얼가 둘러 보아도 혼자이다 그 홀로 왔음 무얼가 누구나 혼자인 의미를 모른다 만약에 우리 지금처럼 한사람 사랑하려 하지만 무언지 꽉 막힌 느낌이 있다 그 때 혼자 있고 싶어한다 다른 맘 무엇 있나 아무 것 모르고 결혼하고 한 고생 치렀으면 제 할 일 다한 거다. 외로움이 구름 탄다는 건 삶을 묻는 좋은 양식이다 그래야 마냥 자유롭게 떠 갈 수 있다 외로웁기에 멀리 더 높이 날아가게 한다 외로움은 따듯함이 되려한 확실한 이유가 되기에 외로움이 좋아진다 외로움을 뒤집어서 보라 자유롭다는 표현인 것을 어떤 것으로부터 매이지 않고 떠나는 자연 속 영원히 묻혀 살고자 하는 확실한 화두인 것을 . . 너 사람아 언제까지 사람 껍질 속에서 부자유로 허우적 이겠느뇨 .. 2006.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