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 渡河
바람처럼
고요히 쉬고 있다
네 눈에 보이던 사랑으로
타다 남은 재
티끌 하나
바람타고 오네
뜨거움 없이
창 밖에 머문 사랑
유리된 어디쯤인가
바람은 차가움으로
살 속을 파고 드는데
생각인 티끌은 어디 머물가
사람이 성숙하기까지,
사랑으로 인하여 외롭고 그립고 아푸기만 한 것
그 통증을 건너가면 가시세계를 넘어가면
온전한 쉼인 거 모를리 없지만...
본래 완전한 존재인 걸 잊었기로 ..
생각이라는 벽 속에서 갇혀 신음하지만 . .
* 쉼 - 더 구할 것이 없는
종이 한장차이 조차 없음을...
알아차리면 놀라겠지만....
soul mate
1.
2.
3.異性 (愛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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