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 신문순
휴식을 얼마나 갈망하였나
생의 고단함으로 내 안에선
얼마나 떠나가라 하던가
참으로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가려고 하여도 더는 갈 수가 없는
허공을 치는듯한 네 안은
그 무엇에 자유를 강탈당한듯
제자리서만 울더란 말이냐
이제 너 어디 서있더란 말이냐
무얼 더 망서려져
발을 떼어 보지도 못하는 건가
오 너 한없이 긴 기다림으로
멀리 가고픈 눈빛에 젖어 있느뇨
Giovanni Paisiello 1741-1816-
Il mio ben quando verra
( 내 사랑은 언제 오려나
Mezzo Soprano : Cecilia 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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