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난 작은 친구들을 사랑하는 걸요
아침 일찍고운 소리에잠을깨고 있어요
창가에 날아 와 창문을 건드리는 아침 새들이예요
조금은 놀라운 종달새 모습의 큰새한쌍 이거나
아주 작고 귀여운 새 한쌍이창 밖 화분 위로
날아 앉아 예쁜소리로깨워 놓고휘리릭 날아가지요
베란다의 작은 정원에는꽃 친구들이 날 부르는 걸요
신통하게 돌보지 못한 날이 많았는데도
어느새 가득 피어있는 핑크색 게발 선인장 꽃이 ...
아이참 여기좀 보세요 그간 어디로 가셨어요?
커다란 츄리에 가리운채홀로 피고 지고 있었다며.....
오래 기다렸다고 말 걸어요 난 그만 미안하여서
어쩔줄 모르고 어여쁨에 눈을 떼지 못하죠...
사랑하는 아자리아도 붉은 옷 입고 함빡 웃지요
겨울 아침이 우울하지 않답니다....
바이올렛 꽃 새로 피었다는 전화벨이 울리는
기쁜 아침이 밝아 온 걸요
사랑이 오는 아침에/ 청연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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