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 모르던그때/청연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때였어
오 우린 아무것도 걸치지 아니한
동경과 사모가 전부였지
아무것 다투지 아니하였지
마음 속에서...
네 눈빛 그려보는 거였지..
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부른 뿐인데도
가득 활홀한 겨울이었어
우린 맑은 하늘처럼 웃었지
더이상 아무것 필요치 않았어...
너는 내 마음 속에서
눈부시게 빛났으니까
내가 마음 껏 날아다니던
상상하는 그 어떤 세상 보다도
가장 경이로운 세계였으니가
희미하게 멀어진 날들이
내게 밀려 와도....
어찌 그세계가 변할리 있겠어
나만의 동경이라 하여도
오멋진 꿈꾸는 세계에서
너는 영원한 사랑으로 남아
나무뒤에서 내 춤을 보겟지
아아그때 너도그리워 하겠지
아아 한 옛날에...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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