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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

소박한 글 한 줄/"Hymn" / Bill Douglas

by 고요한 강 2006. 4. 22.

 

 

소박한 글 한줄 / 신문순

 

소박한 글 한줄 

왠지 가슴 속 언어로 다가와

눈물로 흐른다

 

빗방울 냇가로 내리 듯 . .

하늘이 길을 열고

웃음이 흘러든다

 

푸른 저 하늘

다가서는 기쁨

미소로 길을 여는 아침

 

하늘에 고운 빛

같이 느끼는 눈 빛 하나

곱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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