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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오 작은새야

by 고요한 강 2018. 4. 29.

                                                                                  (畵 박향율)

                                                                                          

     오 작은 새야 ,

     너는 바른 마음을 지닌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하는 거야

     세계평화를 위협하며, 공포와 거짓으로 왕이 된 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마디도 진실이 없는 거야


     그 입술의 평화는 거짓이며, 유유상종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은 같은 생각을 가진 자인 거야


     장사포로 고모부를 쏴죽인 살인자를 좋다는 건 누구냐고?

     그의 무자비한 살인 행위를 인정한다면  

     그 무법자 보다도 더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도 있단다

         

     악의 꽃, 악한 짓도 끝이 있단다

     세기의 악명높은 후세인 카다피의 최후를 지켜 보았지

     시한이 다 된,  마지막 연기를 보고 있지


      곧 스러질 한 사람의 불행도 아푸건만

      거짓에 굴종 아니하면 다 죽어야 되는 사회

      왜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모른다 할까


      왜 인민 위한 사랑을 입에 달고 이리가 되어

    공산독재 김정은을 인정, 찬양하고 닮고 싶어할까

    한이 서린 눈동자..그가 스스로에게 벌을 주고 있구나

 

    작은 새야 네가 보고있구나,

    거짓은 거짓으로

    칼은 칼로 망하는 것을!

   


 


  

왜 인민 위한 사랑을 입에 달고, 살인 늑대가 된

美國人 청년, 오토 웜비어를 잔인하게 죽인

북한 인민 300만명 굶겨 죽인, 수없는 사람을 처형, 감옥에 보내는

남한 함정을 침몰시켜 젊은이를 수장시킨,

남한을 집어삼키려 70년을 꿈꾸어 온 적국이며

치밀히 계산된 웃음의 공단 등 평화쇼를 알면서도

 

남한의 불천지 원수 김씨 일가에게 면죄부까지 주며

평화 협정을 한다? 소도 웃는다

 

600만명을 잔혹하게 처형한 모택동을 존경하는 인간들

그들에게 환호하고 손을 들어주는 사회

거짓을 보고 거짓에 순응하는 사회

불법과 불의를 불의라고 ,,말하지 않는 사회

공산 지옥이 눈 앞인데도, 실감할 수 없는 사회

반역의 무리들 마저도 이토록 무감각할 줄 몰랐기로 

소름 끼치도록, 놀라고 있다고..  

거짓평화의 끓는 가마솥에 물고기가 되어도, 모르는 척?

잘 살던 월남이 사라질때와 똑같은 상황이, 남한에서 목격된다


요나에게 외쳐라고 할때, 오죽해서 거부했을까!

지금 눈먼 그 시대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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