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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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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게 둔다는 것 - 도하 세계는 열려있지만 모두는 문을 닫고 있다 가장 커다란 문을 지금 여는 중이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일뿐 타인의 생각이 아니다 모두는 지금 이러한 가장 강력한 장애를 보고 있다 무엇이 장애인지를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있다 악마성과 선한 의지 두개의 의지가 맞붙어 있음을 놀라면서 지켜볼수 있다면 인류는 다시 희망을 찾게 될것이다 전세계인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다 옳은 것도 아니지만 다 틀린것도 아니다 잔재되어 흐르는 ...상대를 넘어트리고자하는 선의의 경쟁도 있지만 반칙도 내재한다는 것을 모두는 이두가지 싸움에서 방법을 잃코있던 것 넘어져도 일어날수 있다면 맞서서 싸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 제일 큰 두려움은 자신을 못믿는 것인뿐 타인이 아닌 너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 바위만큼 그 무엇과 부딫쳐도.. 2019. 2. 27.
새로운 길 _ 도하 오 오 내 사랑아그 빛깔 얼마나 붉은지 ...그 안으로 안으로 가 보아야 해요네가 가졌다 할 것이 있느냐태어나 거저 받은 사랑인데처음부터 움켜쥔 거 없으니내 노라고 할때 있어야 보여주려니내 것은 실재하지도 않는 것애초 가진 게 없음처럼처음도 나중도 아무 잃을 게 없음이라일체를 잠시 빌려 쓰는 뿐이름도 빌리고 눈 앞에 놓인 모든 것도너는 바람인양 오간다 말하겠으나너는 오지도 가지도 아니하니한 처음에 너를 알지 못함이라생각으로도 한번도 마주치지 못하던생각 일어나기 이전의 너인데모르는 그 비어 있음이모두 내어 놓으니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것2새로운 길 나타나네짧은 명상 시작함과 동시이토록 짧은 순간에 근원과 마주하는 그 많은 가르침들이 눈 멀게 하다뇨지금여기 곧 바로 근원과 마주하다니수행할 필요가 없다는 말 절.. 2019. 2. 27.
오 나그네여....GHEORGHE ZAMFIR - Doina de jale 오 그대 나그네여 / 도하 그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잠시 멈추어 있는 자리가 진저리 나게 불편하고 부자연하던가 세상이 그대에게 아무리 친절하더라도 일상을 함께 해준 주위사람들이 너를 온전히 알게 해 주진 못 한 거 아닌가 이제 한 번쯤 노숙으로 길 떠나지 아니하런가 바람 스치고 간 자리서 그 몸을 뉘이어 하늘의 별바람을 친구로 잠들어 보세 아아 세상의 참가 치를 알지 못하여 눈물도 한숨도 자아내게 한걸 잊진 말게 거기서 얼마나 많은 걸 잃었는지를 묻게나 쓸쓸하지 아니한 동행 오직 그대 하고만 걷게 이 기절초풍할 세상, 허무를 쫒던 광야를 뒤로하고서 비 오면 비에 젖고 눈보라 치면 흔연히 맞고 거친 바람 알몸되어 풍랑에 휩싸이더라도 어떤 것 하나도 바꾸려 말게나 그저 아무 바람이 없어지는 그 순간까지 더는.. 2019. 2. 26.
눈 내리는 지난 밤 눈 내리는 밤 / 신문순 지난 밤은 아름다운밤이었어요한없이 고운 눈 내리기 시작했어요눈송이 너무나 작으면서 부드럽게 휘 날렸어요귀엽고 사랑스런 눈 밤하늘에 찬란히 빛났어요하늘마음 곱게 내리는 환희이었어요눈 속으로 가는 말 없는 밤 너무나 아름다워요 차속에서 보는 꽃눈 날리는 밤. 이런 행복 처음이어요가로등 불빛 아래 눈송이 얼마나 멋있게 휘날리는지밤 하늘아래 하이얀 눈송이 꽃숨결처럼 떨며고요히 밤을 타고 꿈처럼 내렸답니다 2019. 2. 25.
어디까지 흘러온 것인가 / YURI. A. OBUKHOV- 1965 - RUSSIAN PAINTER - A C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까지 흘러온 것인가 나는 나로서 온전한가 왜 나는 무엇을 잃어버린듯해 하던가 어떤 기준점으로 그러한 아쉬움을 슬픔으로 만들어야 했는가 거기 주인공이 누구인가 대체 나는 누구여서 그런 허공을 딛고 울었던가! 무엇이 나인가 더 무엇을 취하려 갈증을 호소하는 나는 누구이며 쉼도 없이 갈증을 채우려 함은 대체 무엇인가 그러한 갈망이 없다면 나는 나인 것인가 어이하여 나 자신으로써 꿋꿋이 서지 못하고 타자의 언행에 흔들려야 했던가 가족이나 주변 환경에 에워싸인 나인가 그 모두를 물리친 홀로 있음이 나인가 늘 어지러움증을 느끼던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토록 찾으려 한 나는 지금 여기 있는가 어디까지 흘러온 것인가 / 도하 '19.0213 2019. 2. 24.
의식에 관한 글 “무엇보다 먼저 자기-이해(self-knowledge)가 없는 명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단다. 자기-이해란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니야. 상위 자아나 하위 자아와 같은 것들은 다만 관념이자, 마음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란다. 그리고 마음이란, 곧 시간인 것이고 시간은, 시간을 넘어서 있는 그 무엇(the Timeless)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단다. 그러므로 참된 명상을 할 때 상위 자아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행위이지. 명상이란... 생각의 모든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란다. 그리고 생각이란 곧 기억을 말하는 것이지. 그리고 이 작업은 지금 당장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란다. 진리란, 시간에 속해 있는 문제가 아니며. 진리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 그 것(眞)이 지금.. 2019. 2. 23.
양자역학과 의식 양자역학과 의식 1. 완전한 관찰자로서, 자신을 볼 수 있을까? 이전에 내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떤 점에서 현실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양자역학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가능성에 관한 물리학'이다. 물질주의는, 만물의 주인이 사람이라는 생각을 저버리도록 하였다 (엄청난 저주? 가 아닌가) 양자물리를 깊이 공부해 보면 그 책임은_ 분명히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_ 우리가 일상을 그냥 사는 것이 물질 위주의 思考가 당연시되고 주인이 뒤바뀐 채로_자연히 너무 익숙해져서_현실에 대한 통제권이 없어지고만 사실을_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눈에 보이는 외부의 세계가 _내면보다도 _훨씬 더실질적이라는 사실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그 반대다. 즉, 外部의 모든 生成은 내면세계가 .. 2019. 2. 19.
살아있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에드거 케이시는 말한다. "살아있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죽음은 人生의 끝이 아닙니다. 전체 내지 中心에서 바라보면 죽음은 단지 다른 삶으로의 轉移이며 단지, 형태의 변화로서 宇宙의 중심을 향하여 한 인간이 이동해 가는 경험에 불과합니다." 위대한 요기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1893년 1월 5일 인도의 고락 푸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구도자로서의 기질을 지닌 요가난다는 이미 11살 때 집을 떠나 여러 성자들을 찾아다니며, 인생의 비밀과 신의 섭리에 대해서 물었고,마침내 숙명적인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를 만나게 된다. 스승의 지도를 받고 요가의 명상 수행을 통하여 우주의식과 하나 되는 사마디를 체험하고 깨달음을 얻은 그의 영혼은, 조용하게 펼쳐진 끝없는 바닷가에, 찰랑거리는 물결.. 201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