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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2

아람브라 궁(한국민 마음)은 파괴되고 / Alhambra - Sarah Brightman 경제 10위권 진입이라는 부푼 한국인 마음 속에.. 건설해 놓은.... 보이지 아니하는 . . 아람 브라 궁은 파괴되고 있다 국가 재정 안보 파탄 아니다 국민 마음이 파탄이 났다 피로 지킨 나라도 모르고 국적도 없고 주적도 모른다 동포를 죽인 적이 북인지 남인지 혼동하고 수 천년 서쪽 적에 투개표 맡기고 머리 조아린다 언론이 노예 흉내로 일괄 박수를 치니 좀비들 따라 치고, 노동신문이 안방에 도착이라 옳고 그름의 변별도 사라지고 무엇이 정의인지 조차 잊었다 아니 영영 죽어버렸다...... 사고하지 않는 좀비로 가득차니 예서 더 무엇을 희망 하리오 그대로 산 채로 미이라가 된다 살아있지도 존재하지도 아니한다 알곡이 베어진 황량한 논 바닥 주 객이 없이.. 오랑캐 그림자뿐 온 나라가 텅 비었다 실체 두목? .. 2020. 7. 2.
라벤더 들판으로 달려가던 날 / Michael Hoppé ~ Lavender Shadows 울렁이는 마음도 잠시... 라벤다 들판 설레임으로 밤새 잠 설치다가 그만 새벽에 잠드니 아침해는 밝아오고 (도시락과 카메라를 챙겨) 나홀로 출사를 떠난다 코로나 조심하느라 휴게소마다 썰렁하다 잠시 들려 다리를 펴고 쉬엄 쉬엄 달려 가노니.. 어느새 3시를 넘겨 도착 ~~ 하늘은 잔뜩 구름 끼어 우중충, 입구서 열 첵크하고 라벤더 팜에 들어서니 와우! 라벤더가 활짝피어서 나를 맞아준다 여기 저기 띄엄 앉아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 . . 라벤더 꽃 들판엔 향기 진동 ~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띄엄띄엄 좋아라고 하며 라벤다 들판에 들어가 추억을 담는다 호밀밭은 1주일도 안되었건만 많이 훼손되어 마음 아리다 농장 주의 흘린 땀 방울 노고를 생각하면, 행여 옷자락 스칠까 조심하면 좋으런만 ~~ 메너 없는이들로 호르라.. 2020. 6. 22.
나 누구인가를 잊었는지도/ Portrait Of My Love /Steve Lawrence 슬픔 잔 가득 차 있을 때에 가슴 밑바닥에선 묻고 있죠 슬퍼하는 나는 누구인가 자신과 마주하기 어려워한 두려움을 깨뜨렸을 때에 낯설지 아니한 인연이 온 거죠 모르는 다른 별로 내려와서 자신이 무한한 사랑이란 걸 캄캄히 잊은 건 모릅니다 조건 없는 맑은 눈빛 사랑이 사랑을 알아봅니다 멀리 계신 그대여 봄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서로 허락된 가난이지만 타는 목마름 있어 사막의 우물이 깊은 줄을 모릅니다 나 누구인가를 잊었는지도 청련 신문순 2013 05 Portrait Of My Love /Steve Lawrence 사막의 우물이 깊은 이유를 알게 된다면... 더욱 타는 그 목마름을 기꺼이 허락할까 2020. 6. 21.
Calming Music〜Stress Relief〜Sleep Music〜Study Music〜いやしの動画 ,いやしの音楽 Poem, Photo blog ▷'2019' _DSLR 기초과정 8주간 수료한 나홀로 출사/ 아마추어 사진 선보입니다ㅋㅋ 마음을 열고 닫고 할 수 없다는 삿구루 말씀으로.... 마음이 있는지를 캐묻게 한다 텅 비어 있어 기억의 파편은 정보인 거뿐 마음 아님을 선명히 안다면 지혜의 눈 열리는 찰라 ! 그 어디 물듦도 상처도 무엇도 오간 바 없는 모르는 그것 뿐...... 봄 경포 해변 (2020. 04 06) 가을 경포해변 (2021.11.11) 2020. 6. 13.
사랑은 결코 죽지 않아 / Sierra Boggess & Andrew Lloyd Webber - Love Never Dies (Live 2010.02.26) 사랑 . . 첫 느낌이 전부인 것 되 받는 것이 아닌 주기만 하는 것 사랑을 느낀 순간부터 그냥 행복을 느끼는 것 ~~~~~~~~~~~~~ 걷잡을 수 없이 달려가는 순간 순수한 소통... 없다고 느낄때.. 죽음에 닿은듯 신음하지만, 이미 통제 불능! .............. 통로가 없음을 알게 되면 나르시시즘적 사랑이 아닌가 상상 그 일체가 허상이라 느낄때서야 몸쓸병인 사랑에서 차츰 졸업한다 혼자만 좋아하고 자기 연민이 전부이더라도.. 사랑은 뜨겁게 타 오르며 피를 토하는? 죽음인 재로 변해서야, 사그라들고...마침표를 찍어야 간신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오! 하지만, 사랑이 자기연민인 줄은....꿈에도 모른채 마법에서 쉽게 벗어나진 못 할지도 . . 사랑을 갈구하고 있을때에는... 理想化한 대.. 2020. 6. 9.
신의 정원 /English Country Garden 신의 정원 / 신문순 함께 가요 하늘이 내려오신 아름다운 꽃길을 삶이란 마음먹기 달린 줄 모르고 깊은 잠이 든 채로 살지요 아무것도 모른 채로 걷는 길이란 겉 보기엔 험하고 거칠지만 그 안엔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지요 사물을 바라보는 눈빛 마음을 곧고 맑게 하는 길이 숨어 기다리고 있어요 그 어떠한 날씨가 되더라도 빛을 잃지 아니할 길이 있다는 사실만도 기쁘지 아니한가요 잘 안다고 생각하는 그 앎은 빈깡통이어요 그 빈 깡통만 두드리며 허수아비처럼 걸어가지요 순수 의식으로 깨어나기까지 오 하지만 내 안엔.. 심장이 고요히 숨 쉬고 있어요 그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물은 부드럽고 따듯하고 맑고 힘찹니다 흐릿한 어두운 생각이 씻기어 나가며 생명을 기르는 그 물을 마시고 걸어간다면 지상 최고의 길입니다 .. 2020. 6. 1.
선물 / Cares My Spirit- Frederic Delarue 선물 / 도하 내가 나를 모른 채로 나에게 선물하는 자유는 나를 자를 도끼요 칼이다 나에게 선물하는 최상의 것 모습 비추어 볼 투명 거울이다 눈 감아야 보이는 것이므로 ~~~~~~~~~~~~~~~~~~~~~~~~ 흩어지고 모아지기를 반복하는 상념이라는 부유물이 걷히면 저절로 투명하게 드러나겠지만 관념을 자신과 동일시하여, 흐르는 부유 물(망념)에 정신 쏟느라 현현한 본체는 놔 두고 머리로써 알아채려 하니 아득하다 本覺은 언어로 표현되지 아니한 까닭이다 (일생 취한 단맛은 에고를 만족시킬뿐 나를 해칠 독이다 생의 최고의 선물이 쓴맛인 줄을 그뉘 알랴 등 따시구 배부르면, 난척에 먹고 즐길뿐) 하지만 고통스러운 쓴 사건으로 충격 받게되면, 저절로 언어가 끊기고, 일체의 사고는 외부와 차단된다 죽을 만큼의 쓴.. 2020. 5. 28.
들에 핀 꽃이옵더라도/Bee Gees-Wildflower 그대 내게 오신다면 님 옷자락 흔들리이다 들에 홀로 있는 저 꽃은 높이 날으는 불새의 심장을 품어 피어난 꽃입니다 뜨거움이라야 비로소 타오르나니 단 한 번의 타오름으로 지그시 응시 할 존재만도 경이로울 내 사랑이 온 줄 그댄 아시옵는지요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자신을 보게 되는 기쁨 차오르는 사랑이지만 따스한 가슴 속 믁믁 안으로 고독을 품어 갈 사랑입니다 들에 핀 꽃이옵더라도 / 도하 신문순 If you are a wild flower Even if I am the one who flies to them If you come to me Your clothes will shake. That flower alone in the field The heart of a flying high flying biso.. 2020. 5. 28.